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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리버스 공략

추억은 그대로, 시스템은 진화했다 – 세븐나이츠 리버스 완전 분석

2025-04-18

9년 동안 즐겨온 세븐나이츠1을 떠올리면 정말 많은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공성전, 쫄작, 길드 던전, 불사의 반지, 레이드 보스전 등, 그때 그 시절, 정말 많은 콘텐츠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죠. 특히 용병단, 길드전, 실시간 결투장 같은 다양한 콘텐츠는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세븐나이츠1이 ‘세븐나이츠 리버스’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온다고 하니, 과거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과연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할지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오늘은 예전 세븐나이츠와 리버스의 차이점들을 비교해보며,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또 어떤 특별한 콘텐츠들이 추가되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완전 분석

 

 

스토리 구성

스토리 구성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게임의 초반은 에반과 카린이 함께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로 시작되며, ‘목걸리의 요정’이 길을 안내하는 컨셉으로 진행됩니다. 

세나1에는 에반과 카린의 여정을 제3자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방식이었지만, 세나 리버스에서는 플레이어인 ‘내’가 직접 에반, 카린과 함께 모험을 떠나면서 스토리가 전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초반 스토리는 대부분 풀더빙으로 제공되더라고요. 

게임 초반에는 반가운 얼굴들도 등장합니다. 루디와 아리엘, 카롱, 스니퍼 등을 만날 수 있죠. 특히 스니퍼의 스킬 연출이 세나1 당시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완전 분석

 

전투 시스템

이번 세븐나이츠 리버스에서 중요한 변화는 전투 시스템입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왼쪽 화면에서 캐릭터들의 평타 순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세나1에서는 없었던 기능인데, 캐릭터들의 속공 합에 따라 평타 순서가 결정됩니다. 또한, 평타를 칠 때마다 작은 별이 쌓이고, 이 별이 2개 모이면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무조건 평타 두번이 섞여야지 스킬을 쓸 수 있다는 겁니다. 전체적으로 보면은 게임 턴 매카니즘이 진짜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완전 분석

또한 이제는 스킬을 최대 3개까지 예약할 수 있게 되었고, 전투에서 스킬 사용 순서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예전처럼 속공이 높은 팀이 먼저 스킬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는 평타를 두 번 사용한 후에야 스킬을 발동할 수 있는 새로운 메커니즘이 추가되었습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완전 분석

세나1에서 익숙한 시스템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진영 강화와 같은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되고, 강화는 물론, 스킬 사전 예약 시스템도 똑같이 구현되어 있어 반갑습니다. 세나원에서는 골드를 많이 소모했던 기억이 나네요.

세븐나이츠 리버스 완전 분석

 

성장 던전 및 레이드

원작 콘텐츠의 재현도 매우 충실합니다. 요일 던전에서 원소를 수급하고, 레이드로 장비를 파밍하고, 성장한 영웅으로 결투장에 도전하고 무한의 탑을 오르던 그 시절 감성, 이번 리버스에서도 그대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장 던전은 구조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요일에 따라 특정 던전만 입장 가능했지만, 지금은 요일에 상관없이 언제든 플레이할 수 있도록 바뀌었죠. 그래서 이름도 ‘요일 던전’에서 ‘성장 던전’으로 변경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난이도가 아주 쉬운 건 아닙니다. 초반은 수월했지만 6~7 스테이지쯤부터는 특정 영웅의 유무에 따라 난이도가 확 달라졌습니다. 처음엔 “이거 특정 영웅 뽑으라고 일부러 설계했나?” 싶었는데, 추천 영웅이 없으면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반드시 고등급 영웅만 필요한 건 아니며, 낮은 등급의 영웅만으로도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완전 분석

 

쫄작 시스템

쫄작 시스템도 개선되었습니다. 세나1에서 이미 쫄작 시스템이 있었지만, 리버스에서는 더 유용하게 발전했어요. 쫄작 도중에는 최소화 모드로 전환할 수 있어 다른 레이드나 콘텐츠와 병행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게임을 종료해도 쫄작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 효율 면에서도 상당한 개선이 이뤄졌습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완전 분석

세븐나이츠 리버스 완전 분석세븐나이츠 리버스 완전 분석

 

뽑기 연출

뽑기 연출도 세나1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업그레이드된 버전입니다. 전설 이상 캐릭터가 나왔을 때의 반짝이는 연출은 정말 인상 깊었고, 세나1에서 뽑기했던 추억도 떠올리게 했습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완전 분석

 

로비 화면

로비 화면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NPC가 배치된 새로운 형태의 로비는 UI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매우 직관적이고 보기 좋았습니다. 전투 콘텐츠도 새롭게 개선되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입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완전 분석

 

플레이어 스킬이 아닌 모험가 스킬

다음에는 이제 루비로 열심히 찍어떤 플레이어 스킬이 없어지고 이번엔 계정 레벨을 올려 스태미나 최대치, 진형 레벨, 반복 전투 횟수, 슬롯 수 증가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해금되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여기서 스펙 영향 받는 부분이 있는데 진형 강화는 레벨 40까지 찍으면 풀 업그레이드입니다. 그래서 레벨 40까지는 빨리 찍어야 합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완전 분석

 

결투장

다음은 결투장 쪽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결투장에서 정말 중요한 ‘방어 대기’ 시스템이 새로 생겼습니다.

  • 공격 팀은 내가 직접 결투장을 플레이할 때 사용하는 덱이고,

  • 방어 팀은 다른 유저가 나와 매칭되어 싸울 때 적용되는 덱입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완전 분석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결투장에서는 스킬 사전 예약이 가능해졌고, 상대의 스킬 쿨타임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어, 더 치열한 전략적 대결이 가능해졌습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완전 분석

 

무한의 탑

또한, 무한의 탑 콘텐츠도 이미 많은 준비가 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오픈되면 바로 달려야겠죠. 무한의 탑은 진짜 추억 그 자체예요. 정말 재미있는 콘텐츠인데요, 지인들과 덱 정보를 공유하고 경쟁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완전 분석

 

마치며

이처럼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과거 세븐나이츠1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으면서도, 한층 발전된 시스템과 새로운 편의 요소들로 돌아왔습니다. 익숙함 속에 새로움을 더한 이번 리버스는, 오랜 시간 함께한 팬들에게는 반가운 재회이자, 새로운 유저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PC에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넓은 화면, 안정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키매핑과 멀티 실행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전투와 육성을 한층 더 효율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니, 꼭 활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제 곧 시작될 이 여정 속에서,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과거의 전우들과 함께, 혹은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LD플레이어에서 다시 한번 세븐나이츠의 세계로 떠나볼 시간입니다.